숫자로 보는 현장
착공 단계 신축 현장 수가 시·군·구 230곳 가운데 1위인 양평군, 시공사 이름이 안 보이는 현장은 어떻게 확인할까요 — 오늘현장 DB로 세어 봤어요

앞 글에서 화성시 신축 현장을 세면서, 전국 시·군·구 230곳 가운데 착공 단계 현장만 세면 경기 양평군이 1위라는 것을 함께 적었어요. 이번 글에서는 양평군 현장을 열어 볼게요. 양평군 신축 현장이 어느 읍·면에 있는지, 무엇을 짓는지 차례로 살펴본 다음, 착공한 현장인데도 시공사 이름이 거의 안 보이는 모습이 목록의 「신축신고」 현장 비율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그리고 누가 시공할 수 있는지 법이 정한 범위를 우리 숫자와 법 조문으로 짚어 볼게요. 마지막으로 시공사 이름이 안 보이는 현장을 자재 업체가 어떻게 확인하면 되는지, 오늘현장에서 양평군 현장을 추려 보는 방법과 함께 소개할게요.
착공 단계 신축 현장이 가장 많은 시·군·구는 경기 양평군으로, 619곳이에요
오늘현장 신축 현장 DB는 건축HUB 공사현장 목록과 인허가 자료로 신축 현장을 모아요. 2026년 10월 23일 기준으로 아직 사용승인이 나지 않은 신축 현장은 전국에 52,262곳이고, 그 가운데 착공신고 기록이 있는 착공 단계 현장은 20,008곳이에요. 착공 단계 현장을 앱 지역 필터와 같은 단위인 시·군·구 230곳으로 나누면, 경기 양평군이 619곳으로 가장 많아요. 그다음은 제주 제주시(581곳), 경기 화성시(532곳), 충북 청주시(530곳), 경기 용인시(492곳) 순이에요.
착공과 허가를 합한 사용승인 전 현장 수로 세면 양평군은 1,187곳으로 6위예요. 순위가 이렇게 갈리는 것은 양평군 현장 가운데 착공 단계 현장의 비율이 높기 때문이에요. 양평군은 사용승인 전 현장 1,187곳 가운데 52.1%가 착공 단계인데, 전국은 52,262곳 가운데 38.3%예요. 그래서 전체 수로는 6위인 양평군이 이미 공사를 시작한 현장 수로는 1위가 돼요. 앞 글은 10월 22일 기준이라 양평군 착공 현장을 626곳으로 적었는데, 하루 사이 사용승인이 나거나 목록에서 빠진 현장이 있어 이 글의 숫자는 조금 작아요.

양평군 신축 현장은 한두 곳에 몰리지 않고 12개 읍·면에 흩어져 있어요
양평군 사용승인 전 신축 현장 1,187곳을 지번 주소의 읍·면 이름으로 나누면, 서종면이 182곳(착공 93곳)으로 가장 많아요. 그다음은 양평읍 154곳, 양서면 147곳, 용문면 124곳, 양동면 100곳이고, 지평면·옥천면·강하면·개군면·강상면·단월면이 53곳에서 93곳 사이로 이어지며, 가장 적은 청운면도 34곳이에요. 가장 많은 서종면도 양평군 현장의 15.3%이고, 서종면·양평읍·양서면 세 곳을 합해도 483곳(40.7%)이에요. 현장이 12개 읍·면에 흩어져 있으니 양평군을 돌 때는 한두 읍·면만 보기보다 읍·면마다 현장을 따로 추려 동선을 짜는 편이 맞아요.

양평군에서 가장 많이 짓는 것은 단독주택이고, 단독주택 현장의 86.4%가 연면적 200㎡ 이하예요
양평군 사용승인 전 신축 현장 1,187곳을 용도로 나누면 단독주택이 509곳(42.9%)으로 가장 많아요. 그다음은 제2종근린생활시설 437곳, 제1종근린생활시설 97곳, 창고시설 71곳, 동물및식물관련시설 22곳이고, 공장 현장은 한 곳도 없어요. 앞 글의 화성시에서는 공장이 584곳으로 가장 많았으니, 같은 경기도라도 두 지역은 가장 많이 짓는 건물이 달라요. 양평군 사용승인 전 단독주택 현장 509곳은 전국 시·군·구 가운데 경기 용인시(732곳)와 제주 제주시(559곳) 다음으로 많고, 착공한 단독주택 현장 281곳은 제주시(282곳) 다음으로 많아요.
검색창에서는 양평군 단독주택을 「전원주택」이라는 말로 더 많이 찾아요. 2026년 10월 23일 네이버 검색광고 도구로 재 보니 「양평전원주택」이 한 달에 3,110번, 「양평단독주택」이 390번 검색됐어요. 다만 이 검색에는 집을 사려는 사람과 직접 지으려는 건축주가 섞여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오늘현장 목록의 용도 이름은 「전원주택」이 아니라 「단독주택」이라서, 앱에서는 용도에서 「단독주택」을 골라야 해요.
양평군 단독주택 현장은 대부분 작아요. 연면적 칸이 있는 464곳 가운데 401곳(86.4%)이 연면적 200㎡ 이하이고, 100㎡ 미만이 251곳이에요. 연면적 중앙값은 98㎡예요. 용도를 가리지 않고 양평군 착공 현장 619곳 전체를 분모로 보면(연면적 칸이 빈 곳도 포함) 465곳(75.1%)이 연면적 200㎡ 이하인데, 전국 착공 현장 20,008곳에서는 이 비율이 52.8%예요. 연면적 200㎡는 아래에서 볼 건설사업자 시공 의무의 기준이라서, 이 비율을 기억해 두면 좋아요.

양평군 착공 현장 가운데 시공자 칸에 회사 이름이 있는 곳은 6.6%뿐이에요
신축 현장의 시공사 이름은 건축HUB 공사현장 목록의 시공자 칸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그런데 양평군 착공 현장 619곳 가운데 시공자 칸에 회사 이름이 있는 곳은 41곳(6.6%)뿐이에요. 전국 착공 현장은 20,008곳 가운데 7,241곳(36.2%)에 이름이 있고, 앞 글의 화성시 착공 현장은 51.9%였어요(10월 22일 기준). 반면 같은 619곳의 설계자 칸은 614곳(99.2%)에 이름이 있어요. 양평군 목록에서는 설계자 이름은 거의 다 보이는데, 시공사 이름만 드물게 보여요.
목록에는 현장마다 허가 구분이 함께 들어 있는데, 양평군 착공 현장 619곳 가운데 582곳(94.0%)이 「신축신고」 현장이에요. 신축신고는 목록의 허가 구분에 적힌 이름이에요. 전국 착공 현장에서는 신축신고 비율이 59.7%이고, 신축신고 착공 현장 수로도 양평군 582곳은 인천 강화군(436곳)과 제주 제주시(393곳)를 앞선 전국 1위예요. 신축신고 착공 현장은 전국에서도 11,935곳 가운데 805곳(6.7%)만 시공자 칸에 이름이 있고, 양평군에서는 582곳 가운데 12곳(2.1%)이에요. 반대로 신축허가 착공 현장은 양평군 33곳 가운데 26곳(78.8%), 전국 6,611곳 가운데 5,149곳(77.9%)에 이름이 있어요. 그래서 양평군의 시공자 칸 비율이 낮은 것은 신고 현장이 많은 것과 맞물려 있고, 허가 현장만 보면 양평군도 전국과 비슷해요.
건축신고의 기준 하나는 건축법 제14조① 제2호에 있어요. 이 조항은 「관리지역, 농림지역 또는 자연환경보전지역에서 연면적이 200제곱미터 미만이고 3층 미만인 건축물의 건축」 등은 미리 신고를 하면 건축허가를 받은 것으로 본다고 정해요(지구단위계획구역 등은 빠져요). 양평군 착공 현장 가운데 용도지역 칸이 있는 441곳을 보면, 419곳(95.0%)의 용도지역 칸에 관리지역·농림지역·자연환경보전지역이 적혀 있어요.
그렇다고 크기와 신고만으로 빈칸이 다 설명되지는 않아요. 양평군에서 연면적이 200㎡를 넘는 착공 현장 61곳도 시공자 칸에 이름이 있는 곳은 19곳(31.1%)인데, 전국에서는 같은 조건의 5,502곳 가운데 77.0%에 이름이 있어요. 원천 목록이 왜 시공자 칸을 비워 두는지는 우리 자료로 알 수 없어요. 그래서 시공자 칸이 빈 현장은 「시공사가 없다」가 아니라 「목록에 시공사 이름이 없다」로 읽어야 해요.

연면적 200㎡ 이하의 일반 단독주택은 건축주가 직접 시공할 수도 있어요
누가 시공해야 하는지는 건설산업기본법 제41조①이 정해요. 이 조항에 따르면 연면적이 200㎡를 넘는 건축물의 건설공사는 원칙적으로 건설사업자가 해야 해요(경미한 건설공사와 아래의 농업용 건축물 등은 예외예요). 연면적이 200㎡ 이하라도 공동주택, 다중주택·다가구주택·공관 같은 단독주택, 학교·병원처럼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건축물은 건설사업자가 시공해야 해요. 시행령 제36조는 이 기준에 드는 건축물로 어린이집·학원·숙박시설·업무시설 등을 정하고, 단독주택 형태의 가정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 등도 건설사업자가 시공하도록 정해요.
그 밖의 건설공사와 농업용·축산업용 건축물 등은 「건축주가 직접 시공하거나 건설사업자에게 도급하여야 한다」고 적혀 있어요. 그래서 연면적 200㎡ 이하의 일반 단독주택 현장은 건설회사가 시공할 수도 있고, 건축주가 직접 시공할 수도 있어요. 오늘현장 목록만으로는 그 현장이 둘 가운데 어느 쪽인지 알 수 없어요. 양평군 착공 단독주택 가운데 연면적 200㎡ 이하인 212곳은 시공자 칸에 이름이 있는 곳이 1곳뿐인데, 이 숫자로 어느 쪽인지 가를 수는 없어요.
연면적 200㎡ 이하의 일반 단독주택처럼 제41조① 각 호에 들지 않는 건축물은 건축법 제24조⑥이 건축주에게 할 일을 하나 더 줘요. 그 건축주는 공사 현장의 공정과 안전을 관리하도록 건설기술인 1명을 현장관리인으로 지정해야 해요. 현장관리인 지정이 있으니 양평군 단독주택 현장에 자재를 팔러 갈 때는, 만날 사람이 건설회사 현장 담당자만이 아니라 건축주나 건축주가 지정한 현장관리인일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가는 편이 좋아요.
시공사 이름이 안 보이는 현장은 현장의 표지와 목록의 설계자 이름부터 확인해요
현장에 가면 먼저 표지를 찾아보세요. 건축법 제24조⑤는 공사시공자가 「건축허가나 용도변경허가가 필요한 건축물」의 건축공사를 착수하면 현장에 건축허가 표지판을 설치하도록 정하고, 시행규칙 제18조는 이 표지판에 규모·용도·설계자·시공자·감리자 등을 적어 현장의 주요 출입구에 설치하도록 정해요. 다만 조문이 대상을 허가가 필요한 건축물로 적고 있어서, 신고를 거친 현장에도 이 조문이 그대로 걸리는지는 이 글에서 단정하지 않을게요. 신고를 거친 현장이라면 현장에 가서 표지판이 있는지부터 보세요. 건설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이라면 건설산업기본법 제42조①에 따라 공사명·발주자·시공자·공사기간 등을 적은 건설공사 표지를 현장 인근의 사람들이 보기 쉬운 곳에 게시하게 돼 있어요. 표지판에서 무엇을 봐야 하는지는 앞 글 「신축 현장 앞 건축허가 표지판에서는 무엇을 봐야 할까요」에서 자세히 다뤘어요.
현장에 가기 전에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름은 설계자예요. 앞에서 본 것처럼 양평군 착공 현장 619곳 가운데 614곳(99.2%)의 설계자 칸에 설계자 이름이 있어요. 시공자 칸이 비어 있어도 그 현장의 설계자로 목록에 오른 설계사무소는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오늘현장에서 지역 「양평군」과 용도 「단독주택」을 고르면 양평군 단독주택 현장을 모아 볼 수 있어요
오늘현장 「신축 현장」에서 지역을 「경기 › 양평군」, 용도를 「단독주택」, 건축 단계를 「착공」으로 고르면 2026년 10월 23일 기준으로 279곳이 남아요. 앱은 같은 사업의 여러 동을 한 줄로 묶어 보여 주기 때문에, 위에서 DB로 센 착공 단독주택 281곳과 숫자가 조금 달라요. 아래 화면의 첫 여덟 줄은 모두 설계 칸에 건축사사무소 이름이 있고, 시공 칸은 「—」로 비어 있어요. 읍·면으로 좁히려면 검색칸에 「서종면」처럼 읍·면 이름을 넣으면 돼요.

줄을 누르면 오른쪽에 현장 상세가 열려요. 「타임라인」 탭에는 허가 날짜 아래에 설계·시공·감리 칸이 있고, 그 아래에 착공 날짜와 착공신고필증 표시, 준공예정일이 이어져요. 아래 화면은 위 목록 다섯째 줄의 단독주택 현장으로, 연면적 135.12㎡에 지상 1층 일반목구조예요. 타임라인의 허가 날짜는 2025년 11월 20일, 착공 날짜는 2026년 9월 30일이고, 설계 칸에만 이름이 있고 시공 칸과 감리 칸은 「—」예요.

새로 착공하는 양평군 현장을 놓치지 않으려면 「조건 알림」을 걸어 두면 돼요. 지역 「양평군」과 용도 「단독주택」 조건을 건 뒤 「조건 알림」을 누르고 「이 조건으로 알림 받기」를 누르면 지금 건 조건이 저장돼요. 저장한 조건에 맞는 현장 가운데 새로 들어온 현장이나 착공으로 넘어간 현장이 있으면, 다음 날 아침에 한 번 몇 곳인지 알려 줘요. 이때 건축 단계를 「허가」 하나로 걸면 착공으로 넘어간 현장이 조건에서 빠지니까, 건축 단계는 비워 두거나 허가와 착공을 함께 골라 두세요.
자주 묻는 질문
착공 단계 신축 현장이 가장 많은 지역은 어디인가요?
2026년 10월 23일 오늘현장 신축 현장 DB에서 사용승인 전 착공 현장을 시·군·구 230곳으로 나눠 세면 경기 양평군이 619곳으로 가장 많아요. 그다음은 제주 제주시(581곳), 경기 화성시(532곳)예요. 착공과 허가를 합한 사용승인 전 현장 수로 세면 양평군은 1,187곳으로 6위예요.
양평군에서는 어떤 건물을 많이 짓나요?
사용승인 전 현장 1,187곳 가운데 단독주택이 509곳(42.9%)으로 가장 많고, 제2종근린생활시설 437곳, 제1종근린생활시설 97곳이 뒤를 이어요. 공장 현장은 없어요. 단독주택 현장 가운데 연면적 칸이 있는 464곳의 86.4%가 연면적 200㎡ 이하이고, 중앙값은 98㎡예요.
양평군 착공 현장은 왜 시공사 이름이 잘 안 보이나요?
양평군 착공 현장 619곳 가운데 582곳(94.0%)이 목록의 허가 구분이 「신축신고」인 현장이고, 신축신고 착공 현장은 전국에서도 6.7%만 시공자 칸에 회사 이름이 있어요. 다만 원천 목록이 왜 칸을 비워 두는지는 알 수 없으니, 빈칸은 「목록에 시공사 이름이 없다」로 읽어야 해요. 이와 별개로 건설산업기본법 제41조①은 연면적 200㎡ 이하의 일반 단독주택 같은 건축물을 건축주가 직접 시공할 수도 있게 정해 두고 있어요.
시공사 이름이 없는 현장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현장에 가면 건축허가 표지판이나 건설공사 표지가 있는지부터 보세요. 건축허가 표지판에는 규모·용도·설계자·시공자·감리자 등을, 건설공사 표지에는 공사명·발주자·시공자·공사기간 등을 적게 돼 있어요. 현장에 가기 전에는 목록의 설계 칸에 오른 이름을 확인할 수 있어요. 양평군 착공 현장은 99.2%에 설계자 이름이 있어요.
한줄 코멘트
양평군은 착공 단계 신축 현장 수가 전국 시·군·구 230곳 가운데 가장 많은 곳이에요. 현장은 12개 읍·면에 흩어져 있고, 용도로는 단독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많아요. 양평군 착공 현장 619곳 가운데 582곳(94.0%)이 신축신고 현장이고, 시공자 칸에 회사 이름이 있는 곳은 41곳(6.6%)뿐이에요. 그러니 시공자 칸이 빈 현장은 현장에 표지가 있는지부터 보고, 목록의 설계자 칸에 오른 이름을 함께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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