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현장
물류센터 신축 현장은 어디에 몰려 있고, 시공사 이름은 언제 보일까요 — 전국 창고시설 현장을 오늘현장 DB로 세어 봤어요

물류센터 가운데에는 연면적이 10만㎡ 이상인 현장도 있어서, 큰 현장부터 살피려는 자재 업체라면 그런 현장이 어디에 몇 곳 있는지부터 알아야 해요. 이 글에서는 먼저 물류센터가 건축 서류에서 어떤 용도로 분류되는지 법령으로 살펴볼게요. 그다음 오늘현장 신축 현장 DB로 전국의 창고시설 현장을 크기와 지역으로 나눠 세고, 큰 현장의 시공사 이름이 언제 보이는지 살펴볼게요. 마지막으로 오늘현장에서 큰 창고 현장을 추려 보고 착공을 놓치지 않는 방법도 소개할게요.
물류센터는 건축 서류에서 용도 「창고시설」로 분류되고, 그 안에는 작은 창고도 함께 들어 있어요
건축법 시행령 별표 1은 건축물을 용도별로 나누는데, 제18호 창고시설에는 네 가지가 들어가요. 가목 창고는 물품저장시설로, 「물류정책기본법」에 따른 일반창고와 냉장 및 냉동 창고를 포함해요. 나목은 하역장, 다목은 「물류시설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물류터미널, 라목은 집배송 시설이에요. 그래서 물류센터나 물류창고, 냉동창고 현장은 허가 서류의 용도 칸에 대개 「창고시설」로 적혀요. 오늘현장 「신축 현장」 목록에서도 용도를 「창고시설」로 고르면 이런 현장을 모아 볼 수 있어요.
다만 창고시설에는 물류센터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 농업용 창고 같은 작은 창고도 같은 용도로 분류되고, 건설산업기본법은 농업·임업·축산업·어업용 창고 등을 건축주가 직접 시공할 수 있게 해요(제41조, 시행령 제37조). 그런데 용도 이름만으로는 어느 창고가 농업용인지 알 수 없어요. 그래서 물류센터를 찾으려면 용도에 더해 면적으로 나눠 보는 것이 정확해요.

전국 창고시설 착공은 동수보다 연면적이 훨씬 많이 줄었어요
국토교통 통계누리의 용도별 착공 통계로 보면, 1~8월 전국 창고시설 착공 연면적은 2024년 506.5만㎡, 2025년 369.0만㎡, 2026년 250.4만㎡였어요(2026년은 잠정치). 2026년 1~8월의 착공 연면적은 2024년 같은 기간의 절반 아래이고, 2025년보다 32.1% 줄었어요. 그런데 착공 동수는 2025년 4,448동에서 2026년 4,243동으로 4.6%만 줄었어요. 동수보다 연면적이 훨씬 많이 줄었으니, 한 동이 큰 창고의 착공이 많이 줄었다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큰 물류센터 현장을 찾을 때는 창고 현장 전체의 수보다, 큰 현장이 몇 곳이고 어디에 있는지를 따로 세어 보는 것이 맞아요.

사용승인 전 창고시설 현장 3,278곳 가운데 연면적 1만㎡ 이상은 130곳이에요
오늘현장 신축 현장 DB는 건축HUB 공사현장 목록과 인허가 자료로 신축 현장을 모아요. 2026년 10월 17일 기준으로 용도가 창고시설인 현장은 3,431곳이고, 그 가운데 아직 사용승인이 나지 않은 현장은 3,278곳(허가 2,178곳 · 착공 1,100곳)이에요. 허가는 착공신고 기록이 아직 없는 현장, 착공은 착공신고 기록이 있는 현장이에요. 오늘현장 「건축 단계」 필터와 같은 기준이에요.
3,278곳 가운데 연면적 칸이 있는 2,914곳을 크기로 나누면, 1,000㎡ 미만이 2,482곳(85.2%)으로 대부분이에요. 1,000㎡ 이상 3,000㎡ 미만은 259곳, 3,000㎡ 이상 1만㎡ 미만은 43곳이고, 1만㎡ 이상은 130곳(4.5%)이에요. 1만㎡ 이상 130곳은 허가 99곳과 착공 31곳이고, 그중 44곳은 연면적이 10만㎡ 이상이에요. 연면적 칸이 비어 있는 364곳은 이 나눔에서 뺐어요. 창고시설 현장의 대부분이 작은 창고라서, 큰 물류센터에 들어가는 자재를 다루는 업체라면 이 130곳부터 보는 것이 빨라요.

연면적 1만㎡ 이상 130곳 가운데 69곳이 이천·안성·여주·용인에 있어요
연면적 1만㎡ 이상 130곳을 지번 주소로 나누면 경기 이천시 23곳, 안성시 21곳, 여주시 15곳, 용인시 10곳이에요. 이 네 시를 더한 69곳이 130곳의 53.1%이고, 경기도 전체로는 88곳(67.7%)이에요. 그다음은 충남 천안시 7곳, 경기 포천시와 평택시 5곳씩, 충북 진천군과 부산 강서구 4곳씩이에요. 크기와 상관없이 세면 경북(401곳)과 제주(396곳)에도 사용승인 전 창고시설 현장이 많지만, 연면적 1만㎡ 이상은 경북 2곳과 제주 1곳뿐이에요. 같은 창고시설 현장이라도 지역에 따라 크기가 크게 달라서, 큰 창고시설 현장을 찾는다면 경기 이천·안성·여주·용인 일대부터 보는 것이 순서예요. 다만 연면적 1만㎡ 이상이라고 모두 물류센터는 아니에요. 허가 단계 99곳 가운데 이름에 「물류」가 들어간 곳은 61곳이에요.

큰 현장은 착공하면 31곳 모두 시공자 칸에 회사 이름이 있고, 허가 단계 99곳은 1곳만 이름이 있어요
연면적 1만㎡ 이상 130곳 가운데 착공 단계 31곳은 모두 건축HUB 공사현장 목록의 시공자 칸에 회사 이름이 있어요. 예를 들어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지구 물류센터(연면적 401,576㎡ · 착공일 2025년 12월 3일)에는 케이씨씨건설이 올라 있어요. 경기 여주시 양귀지구 물류센터(284,256㎡ · 착공일 2024년 7월 25일)에는 케이씨씨건설과 더본종합건설이 올라 있어요. 시공자 칸에 이름이 있는 큰 현장 32곳(착공 31곳 · 허가 1곳)을 회사 이름 표기 그대로 세면 씨제이대한통운이 시공자로 오른 현장이 6곳으로 가장 많았어요. 현장 이름에 쿠팡·농심 같은 회사 이름이 들어간 곳도 있는데, 그 회사는 시공사가 아니라 물류센터를 쓰거나 발주한 쪽일 수 있어요. 그래서 시공사는 현장 이름이 아니라 시공자 칸의 이름으로 확인해야 해요.
반면 허가 단계 99곳 가운데 시공자 칸에 이름이 있는 곳은 경기 평택시 포승읍의 1곳뿐이에요. 98곳은 착공예정일 칸도 비어 있어서, 언제 착공할지 목록만으로는 알 수 없어요. 99곳을 허가 연도별로 보면 2023년 27곳, 2024년 32곳, 2025년 24곳, 2026년 16곳이에요. 이 숫자는 지금 목록에 남아 있는 허가 현장의 허가 연도라서, 해마다 난 허가의 수와는 달라요. 그리고 착공 단계 31곳이 허가에서 착공까지 걸린 날은 중앙값 924일(약 2년 6개월)이었고, 31곳 중 23곳이 1년 넘게 걸렸어요. 이 값은 2026년 10월 17일에 착공 단계인 31곳만 놓고 본 것이라서, 빨리 착공해 이미 사용승인까지 간 현장은 들어 있지 않아요.
건축법 제21조 제2항은 착공신고서에 공사시공자가 함께 서명하도록 정해요. 이번에 센 연면적 1만㎡ 이상 착공 단계 31곳도 모두 건축HUB 공사현장 목록의 시공자 칸에 회사 이름이 있었어요. 그래서 큰 창고시설 현장은 허가 단계에서 미리 담아 두고, 조건 알림으로 착공으로 넘어간 것을 확인한 뒤 시공자 칸의 회사 이름을 살펴보는 흐름으로 영업할 수 있어요.

오늘현장에서 용도 「창고시설」과 건축면적 3,000㎡ 이상을 걸면 큰 창고 현장을 추려 볼 수 있어요
오늘현장 「신축 현장」에서 지역을 전국으로 두고 용도를 「창고시설」, 건축면적을 「3,000㎡ 이상」으로 고른 뒤 건축 단계를 「착공」으로 걸면, 2026년 10월 17일 기준으로 71곳이 남아요. 이 71곳은 모두 시공 칸에 회사 이름이 있어요. 같은 조건에서 건축 단계를 「허가」로 바꾸면 114곳이 남는데, 시공 칸에 이름이 있는 곳은 2곳뿐이에요. 앱의 면적 필터는 건축면적 기준이라서, 연면적으로 센 위의 130곳과는 숫자가 달라요. 층이 여러 개인 창고는 연면적이 커도 건축면적이 3,000㎡보다 작을 수 있어요.

착공 목록에서 시공 칸의 머리를 누르면 시공사 이름 가나다순으로 정렬돼서, 같은 시공사의 현장이 한데 모여요. 허가 목록은 착공·준공·시공 칸이 「—」로 비어 있는 줄이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허가 현장은 주소와 건축면적을 보고 미리 담아 두면 돼요.

허가 단계 현장이 착공으로 넘어가는 때는 「조건 알림」으로 받을 수 있어요. 용도 「창고시설」과 건축면적 「3,000㎡ 이상」을 건 뒤 「조건 알림」을 누르고 「이 조건으로 알림 받기」를 누르면 지금 건 조건이 저장돼요. 그 조건에 맞는 현장 가운데 새로 들어온 현장이나 착공·준공으로 넘어간 현장이 있으면, 다음 날 아침에 한 번 몇 곳인지 알려 줘요. 이때 건축 단계를 「허가」 하나로 걸면 착공으로 넘어간 현장이 조건에서 빠지니까, 건축 단계는 비워 두거나 허가와 착공을 함께 골라 두세요. 담당 지역이 있다면 지역을 이천시나 안성시처럼 좁혀서 저장해도 돼요.
자주 묻는 질문
물류센터는 건축법에서 어떤 용도인가요?
건축법 시행령 별표 1 제18호 창고시설이에요. 창고(일반창고와 냉장 및 냉동 창고 포함), 하역장, 물류터미널, 집배송 시설이 여기에 들어가요. 다만 농업용 창고 같은 작은 창고도 같은 용도라서, 물류센터를 찾을 때는 면적으로 함께 나눠 봐야 해요.
큰 창고시설 신축 현장은 어디에 많나요?
2026년 10월 17일 기준 오늘현장 신축 현장 DB에서 사용승인 전 창고시설 가운데 연면적 1만㎡ 이상은 130곳이에요. 그 가운데 69곳(53.1%)이 경기 이천시·안성시·여주시·용인시에 있고, 경기도 전체로는 88곳이에요. 허가 단계 99곳 가운데 이름에 「물류」가 들어간 곳은 61곳이에요.
물류센터 현장의 시공사는 어떻게 확인하나요?
건축HUB 공사현장 목록의 시공자 칸으로 확인해요. 오늘현장 DB에서 연면적 1만㎡ 이상 창고시설 현장은 착공 단계 31곳 모두 시공자 칸에 회사 이름이 있었지만, 허가 단계 99곳 가운데에서는 1곳뿐이었어요. 현장 이름에 든 회사 이름은 시공사가 아니라 물류센터를 쓰거나 발주한 쪽일 수 있어요.
허가가 난 물류센터는 언제 착공하나요?
목록만으로는 알기 어려워요. 연면적 1만㎡ 이상 허가 단계 99곳 가운데 98곳은 착공예정일 칸이 비어 있어요. 2026년 10월 17일에 착공 단계인 31곳은 허가에서 착공까지 중앙값 924일이 걸렸어요. 그래서 허가 현장은 조건 알림을 걸어 두고 착공으로 넘어가는 때를 받는 것이 놓치지 않는 방법이에요.
한줄 코멘트
물류센터는 건축 서류에서 창고시설로 분류되지만, 창고시설 현장의 대부분은 1,000㎡가 안 되는 작은 창고예요. 연면적 1만㎡ 이상 큰 현장은 전국에 130곳이고, 그 절반이 넘는 69곳이 이천·안성·여주·용인에 있어요. 연면적 1만㎡ 이상 현장 가운데 착공 단계 31곳은 모두 건축HUB 목록의 시공자 칸에 회사 이름이 있었지만, 허가 단계 99곳 가운데 이름이 있는 곳은 1곳이었어요. 그리고 2026년 10월 17일에 착공 단계인 31곳은 허가에서 착공까지 중앙값 924일이 걸렸어요. 그래서 허가 현장을 미리 담아 두고, 조건 알림으로 착공을 기다렸다가 그 시공사를 찾아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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